경남교육청, 맞춤형 지원으로 교권보호 역량 강화 2020-08-18 17:11:15

   사진= 교권보호 강사단 직무연수

  [오 상진 기자 / 동아뉴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14일(금) 교권보호 교육 강사단 30명을 대상으로 「2020. 교권보호 교육 강사단 심화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


  2019년 10월 17일 개정된 교원지위법에 따라 학교는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교권침해 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연 1회 실시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 대비하여 학교 현장에서는 전문 강사단과 다양한 교육 자료개발 등을 꾸준히 요청해 왔다. 


경남교육청은 교권보호 교육 강사단을 양성하고, PPT와 동영상 자료 등을 개발하여 교권침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지역별·학교급별(초·중·고)로 교권보호 교육 강사단 30명을 선정하였고, 역량 강화를 위해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연수를 진행해 오고 있다. 1~2월에 30시간의 원격연수와 2월에 2박3일의 기본과정 직무연수를 한 바 있고, 8월에도 원격연수를 미리 실시하였다. 

  

이번 심화과정 직무연수는 ‘민석쌤의 교권상담실’의 강사 김민석 씨를 초청하여 원격연수 강의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자유토론 등으로 현장 사례 해결 적용력을 높이고, 기본과정에서 작성한 강의 교안을 학교급별 분임단위로 수정?보완하여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김정희 학교혁신과장은 “교권보호를 위해서는 예방교육이 제일 중요하다. 앞으로 ‘찾아가는 교권보호 연수’를 통해 교원의 교권침해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동아뉴스 / 오상진 기자/donga35os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