廉 시장, 朴당선인에게 지역현안과제 건의 2013-02-01 10:13:25

염홍철 대전시장은최근 대전시가 주요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자본확충과 관련 국정과제로 다뤄져야 한다.”며 박근혜 당선인에게 건의했다.

 

염 시장은 31일 오후 박 당선인 사무실에서 전국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동안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염 시장은사회적 자본은 박 당선인이 지난 17일 인수위원회 첫 회의에서 강조했던 사항인 만큼 적극 추진해 향후 지방과 중앙의 가치가 공존하길 기대한다.”국가에서 정책과제로 삼아 평가와 관리시스템 등을 마련했으면 한다.”고 적극적인 관심과 추진을 표명했다.

 

이어 염 시장은 옛 충남도청사 이전에 따른 충남도청 이전 부지 매입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과 청사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바라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역현안으로는 대전지역에 대한 박 당선인의 대선 공약사항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정상 추진 충청권 광역철도 조기 착공 원도심의 중단된 주거환경개선사업 조기 착공 지원 도시철도 2호선 조기 착공 지원 대전역 주변 철도문화메카 육성 회덕IC 건설 지원 등에 대한 조속한 이행과 지원을 서면 건의했다.

 

이날 전국 17개 시도지사 간담회에서는 실질적 자치권 보장, 자주재정 확충, 중앙-지방간 소통체계 구축 등 3대 분야 10개 과제와 영유아 무상보육 전면 확대에 따른 지방 재정부담 경감방안, 취득세 감면연장에 따른 감면분 조기보전 등 공동사항과 각 시도별 현안사업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자주재정 확충을 위해 지방소비세 재원을 부가가치세의 20%로 확대하고 지방소득세를 독립세로 전환하는 한편 25%에 이르는 지방세 비과세?감면 비율을 축소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국세?지방세 조정 및 지방재정에 큰 부담인 국고보조사업 개편과 감사원 권고에 따른 노인?장애인?정신 등 3개 생활시설사업의 국가사업 환원 등 교부세제도 개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의를 했다.

 

한편 이날 17개시도지사들은 박근혜 당선인과의 간담회에서 지방의 발전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곧 국가의 경쟁력임을 강조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당선인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류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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