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전광역시교육청
[한 수형 기자 / 동아뉴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위(Wee)센터는 지난 9월 11일(금) 서일여자고등학교 1학년 2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상담 “Re-born”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월)밝혔다.
위(Wee)센터 찾아가는 학교상담 “Re-born”프로그램은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희망교에 방문 맞춤식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며 학생 보호 기능 및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학교상담 “Re-born”프로그램은 생명존중교육, 집단상담, 심리검사로 구성되어 있다.
생명존중교육은 학생들에게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시키며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통하여 학생의 자살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급 단위의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의 자기이해 및 사회적응력 향상, 긍정적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생명존중·자살예방 교육을 들으면서 자살 징후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과 심리정서 불안·학습·진로관련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큰 위로를 받았다.”, “앞으로 어떤 힘든 일이 다가올지라도 위(Wee)클래스·센터의 도움을 받으며 긍정적으로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육청 권기원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스트레스가 많아지고 자살·자해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찾아가는 생명존중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이 더욱 높아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