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멈춤없이 계속되는 동부영재교육 2020-09-22 16:46:51

  사진= 동부학습꾸러미 배부장면(동부교육지원청)


  [이 그림 기자 / 동아뉴스]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 21일(월) 산하 동부글로벌영재교육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학습주제별 꾸러미를 배부 하였다고 밝혔다.

 

  동부글로벌영재교육원(이하 ‘동부영재원’)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하여 지역 내 감염확산 상황 및 수업 내용과 방법 등을 고려하여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다고 하면서, 모듈화된 학습주제별 꾸러미를 구성하여 배부함으로써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수업방법의 변화에 대하여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갖추었다.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동부영재원의 대응은 등교수업 초기에 과정별 분반 수업으로 학급당 9명 이하로 구성하여 진행하였고, 안정기 때는 등교수업으로 하였으며, 지역 내 감염이 확산될 때는 일부 등교수업과 일부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으로 병행하며 진행하였다. 


대부분 활동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영재수업을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학습준비물이 개인별로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동부영재원은 학습주제별 꾸러미를 ‘드라이브 스루’로 배부함으로써 지역 내 감염확산 상황이 급격하게 변하여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더라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학습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이미 과정별로 구축된 학생·학부모 SNS를 통해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의 병행수업을 안내하고 있으며, 학습꾸러미를 받은 학부모는‘조금 불편하기는 하지만, 학습꾸러미를 받을 수 있어서 원격수업으로 진행해도 어려움이 많지 않다’고 하였다. 

 

  한편,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유덕희 교육장(영재교육원 원장)은 “원격수업은 교수-학습활동의 분명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교육의 책무성은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 속에서도 유지되어야 하므로, 앞으로 원격수업의 학습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동아뉴스 / 이 그림 기자 /dlrmfla6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