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상진 기자 / 동아뉴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한 ‘실전대비! 자신감 상승을 위한 찾아오는 주문형 면접교실’을 운영한다고 28일(월)밝혔다.
면접교실은 10월 5일부터 10월 15일(9일간, 공휴일·일요일 제외)까지 평일은 오후 5시부터 9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남대입정보센터(도교육청 제2청사 2층)에서 학생 28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남교육청은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요소인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요구와 코로나19로 인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으로 대학별 면접 운영 방안에 대한 준비 및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하였다.
면접은 진학전문가들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 경남대입정보센터 상담교사들이 맡는다. 면접위원들은 학생과 1:1로 지원 대학의 면접유형에 따른 주문형 맞춤 면접을 진행하며, 대입준비에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사전 면접의 기회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자신감을 가지고 대학입시에 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면접을 신청한 학생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하면 보다 다양한 수시대비 면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체온 측정, 손소독제 사용, 현장에서 배부하는 장갑착용, 면접실 내에서의 거리두기 지침을 따라야 하며, 면접위원도 가림막 설치와 함께 마스크와 페이스쉴드를 착용해야 한다.
경남교육청은 찾아오는 주문형 면접교실을 신청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10월17일 진양고, 10월24일 김해삼문고, 10월31일 동원고, 11월7일 창원용호고에서 「2020. 고3을 위한 찾아가는 권역별 모의면접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교육청 홍정희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면접교실이 대학의 비대면 현장 화상면접을 대비한 수험생의 실전 면접 역량 향상에 도움을 주어 최선의 대입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