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비접촉방식의 개별 인사상담 장면
[윤 광수 기자 / 동아뉴스] 6일(화)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7일부터∼29일까지 인사 고충 해소와 인사 청탁을 근절하고 인사행정의 청렴도 제고를 위해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사상담을 한다고 밝혔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맞춤형 인사 상담으로 소속 직원들의 인사 고충을 해결하고, 본인의 인사와 관련된 사항을 직접 상담해 해소 방안을 강구하는 등 인사운영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주요 상담 분야는 승진, 전보, 임용, 평정, 상훈, 징계, 휴직 등 인사관리 분야와 자녀양육, 부모간병, 인사교류, 연고지 배치 등 개인의 고충 분야를 두루 포함해 추진한다. 상반기에는 신청자 174명을 대상으로 196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해까지는 해당 지역을 직접 방문해 신청자와 만나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접촉방식인 화상회의시스템, 유선전화, 휴대전화 등을 통해 진행한다.
본청을 포함해 지역별로 1개 또는 2개 시군을 묶어 총 16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하고 희망하는 상담방식과 시간을 사전 협의하는 등 교육수요자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한편, 민병열 총무과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직접 찾아가는 상담은 힘들지만 직원들의 인사 고충과 애로점을 비접촉방식을 통해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해 소통하고 협의하는 인사행정을 실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