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워크숍실시장면(경상남도교육청)
[윤 광수 기자 / 동아뉴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7일(수)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20년 행복나눔학교 7개교와 행복학교 77개교의 담당교사 84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소규모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첫 시간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각 학교가 겪은 어려움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사례를 서로 나누었다.
두 번째 시간에는 2021년 행복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론하였다. 담당 교사들은 행복학교가 미래역량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수업과 평가의 변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가진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토론 시간에는 지역별 행복학교 간에 공유와 협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안하였다. 또한 그룹별로 토론한 내용을 전체가 공유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행복학교 구성원간의 소통과 집단지성의 역량을 강화하였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같은 지역에 있는 일반 학교들과의 협력 방안과 지역 기반 초·중등 연계 교육과정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를 가져 2021학년도 행복학교 운영 방향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이러한 논의는 행복학교가 지속적으로 경남교육의 정책 실현과 미래형 학교 모델을 만들기 위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정희 학교혁신과장은 “행복학교는 학교 내의 구성원뿐만 아니라 행복학교 교사들 간, 일반 학교와도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성장해가길 바라며 이러한 행복학교의 성장이 경남형 미래학교의 모델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