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책톡!900 독서클럽 지역 및 팀리더 워크숍장면
[오 상진 기자 / 동아뉴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24일 가야산독서당 정글북에서 책톡!900 독서클럽 지역 및 팀리더 교사 워크숍을 개최하였다고 26일(월)밝혔다.
책톡!900 독서클럽은 경남의 초, 중, 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책을 선정하여 책을 읽고, 책으로 소통하는 자율적인 독서 모임이다. 학생 자율성에 기반한 독서 모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촉진하는 역할을 지역 및 팀리더 교사들이 맡고 있다. 이 사업은 경남교육청이 2019년부터 (재)도서문화재단씨앗과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자발적 독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2020학년도의 활동을 돌아보며 좋았던 점, 부족했던 점 등을 바탕으로 향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를 위해 22명의 지역 및 팀리더 교사, 3명의 (재)독서문화재단씨앗 관계자, 경남교육청 업무 담당자가 한데 모여 책톡!900 독서클럽의 성과와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아울러, 책톡!900 독서클럽 모델을 만든 교육부 이성희 학교정책과장이 참석하여 독서클럽이 지향하는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지난 9월 24일 개관한 가야산독서당 정글북에서 워크숍을 개최함으로써 경남교육청이 추구하는 독서교육 정책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 워크숍에 참석한 삼계중학교 이금희 교사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즐거운 독서 체험 공간인 가야산독서당 정글북에서 독서교육을 주제로 마음껏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