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학생참여형 수업전문가 인증 대상자 최종 선정(지난 10월 석전중학교 수업명인 교사 활동 대상자 수학과 김희자 선생님의 연구형 수업 심사 받는 모습 )
[윤 광수 기자 / 동아뉴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2020학년도 학생참여형 수업전문가 인증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18일(금) 밝혔다.
수업전문가는 단계적 수업 능력 신장을 통해 학생참여형 수업을 실천하고, 수업 나눔 문화 정착을 통해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을 해왔다.
최종 심사를 통해 수업연구교사는 117명 중 114명이 인증을 받아 교육장 표창이 수여된다.
수업선도교사는 유·초등의 대상자 수를 고려해 선정자 55명 중 16명이 인증을 받아 승진 가산점(0.06점, 최대 3회)과 교육전문직 전형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포기자 2명을 제외하고, 인증을 받지 못한 37명은 교육감 표창 대상이 된다.
수업명인교사는 대상자 1명의 심사 결과 인증을 받아 승진 가산점(0.09점, 최대 3회)이 부여되고, 2년간 연구활동비를 지원한다.
수업전문가 심사는 수업 심사 50%, 활동실적 심사 50%를 반영한다. 수업연구교사는 활동 대상자 해당 교육지원청에서 심사했으며, 승진 가산점이 부여되는 수업선도교사와 수업명인교사는 도교육청에서 심사했다.
경북교육청은 수업전문가 활동 대상자의 교과와 동일(유사)한 교장, 교감, 수석교사, 교육전문직 중 3인으로 심사단을 구성해 연구형 수업과 상시형 수업의 심사를 진행했다.
활동 실적 심사는 활동 대상자들이 제출한 필수 실적 증빙 자료와 포트폴리오형 활동 보고서를 바탕으로 32명의 교감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항목별로 2~3명으로 심사팀을 구성해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진행했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비 수업연구교사 117명과 예비 수업선도교사 55명, 수업명인교사 1명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양한 교실수업개선 활동을 하고, 수업나누리와 블로그 활동을 통해 수업 관련 자료를 공유하고 나눔 활동을 함으로써 수업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한편,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에서도 수업 개선을 위한 선생님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경북교육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