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호수돈 여중 '감성숲"
[한 수형 기자 / 동아뉴스]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은 학교 내 학생들이 접근하기 쉬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학교의 특색을 담는 맞춤형 생태학습공간인 ‘감성숲’ 조성사업을 2021년 상반기에 진행한다고 19일(화) 밝혔다.
2019~2021년까지 매년 2교를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 2년간 대전대양초, 대전용운중, 대전양지초, 호수돈여중에 사용자 참여 중심의 사업 추진을 통하여 ▲다양한 수목을 보고 체험하는 힐링 데크로드 조성 ▲학생들이 웃고 놀이할 수 있는 옥외 공간을 설치하는 등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사업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여 수자원 활용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교육적 측면에서도 큰 지지를 얻고 있다.
‘감성숲’ 조성사업은 삭막한 도심 속에서 학생들이 휴식할 수 있는 녹색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스토리텔링 기법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학교별 특색과 추억이 담긴 생태학습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대전자양초등학교’와 ‘한밭중학교’를 대상으로 6월까지 감성숲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이승진 시설지원과장은“감성숲이 학업에 대한 부담과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감수성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