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의 추억, 박물관에 기증하세요 2021-01-26 14:49:25


   [이 그림 기자 / 동아뉴스]      한밭교육박물관(관장 전상길)은 개인 및 학교,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교육유물을 발굴, 수집하기 위해 2021년도 교육유물 기증 캠페인 「여러분의 학창시절, 교육유물입니다」를 실시한다고 25일(월)밝혔다.

 

 교육유물 기증 캠페인은 개인이나 단체, 학교 등이 소장하고 있는 소중한 교육 자취들이 무관심 속에 사라져버리지 않고 박물관에 수집될 수 있도록 교육박물관에서 매년 운영하는 사업이다. 기증 캠페인으로 수집된 유물은 안전히 보존되며 각종 전시, 온라인 공개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일반인들과 공유한다. 

  

기증대상은 정규 교육과정에서 사용된 각종 교육 자료들이며, ▲학교 수업시간에 사용한 각종 교구, ▲학생 및 교원이 기록한 공책, 일기, 경영록, 안내문, ▲교복, 체육복, 교모 등 학교생활 중 착용한 복식자료, ▲각종 학용품 및 학습 준비물, 책가방 등으로 다양하다.

 

기증된 유물은 박물관 1층 기증유물 전시 코너에 전시되며, 관련 주제 전시회 개최 시 우선 전시된다. 또한 기증자에게는 기증 증서가 발급되고 박물관 ‘기증자 명예의 전당’에 기증자 이름이 등록된다.


기증캠페인은 12월까지 진행하며, 기증을 원하는 개인이나 기관은 교육박물관 홈페이지(www.hbem.or.kr)에서 ‘기증원’ 서식을 다운받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학예연구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밭교육박물관 전상길 관장은 “기증 캠페인은 새로운 교육유물을 발굴할 뿐 아니라 개인의 추억에서 나아가 대전교육, 한국교육의 역사와 문화를 지켜나가는 것이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하였다.





동아뉴스 / 이 그림 기자 /dlrmfla6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