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상진 기자 / 동아뉴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28일(목) 창원 행복마을학교에서 2021년 신규지정 행복맞이학교 66개교 교원 66명을 대상으로 직무 연수를 실시하였다.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하여 기존 1박 2일 연수를 6시간으로 대폭 축소하고 유치원, 초등, 중등으로 각각 분리하여 진행하였다.
이번 연수는 행복학교의 추진과제 중 민주적인 학교 문화 형성을 위하여 행복학교 철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원들의 의사소통 역량을 길러줄 수 있는 새학년맞이 워크숍 준비와 스쿨퍼실리테이션 실습으로 이뤄졌다.
29일에는 창원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행복맞이학교 학교장 간담회를 가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2021년 선정 행복맞이학교 학교장에게 “구성원들이 만족하고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워내는 행복학교로 갈 수 있도록 행복맞이학교에서 기초를 준비해달라”고 당부하였다.
2015년부터 행복학교와 함께 시작한 행복맞이학교는 매년 50여 개교가 선정되고, 1년간 행복학교의 기본 추진과제인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바탕으로 배움중심수업을 만들어가는 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행복맞이학교는 지난 7년간 행복학교의 마중물로서 교육공동체가 배움과 협력의 토대 위에 성찰, 소통, 공감을 지향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미래형 학교로 준비하고 있다.
한편, 김정희 학교혁신과장은 “행복맞이학교는 학교 구성원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하여 학교가 가지고 있는 특색과 장점을 이끌어내어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학교 준비학교로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