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회야 초 시설점검을 확인하고 있다.
[윤 광수 기자 / 동아뉴스]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지난 9일(화) 올해 문을 여는 양산 회야초와 물금유치원, 양산도서관을 방문해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15일(월) 밝혔다.
이날 현장 3곳을 방문한 박종훈 교육감은 공사 진행현황, 새 학교 증후군 예방 대책, 쾌적한 실내 공기 질 확보, 급식 일정, 기자재 구입 및 설치 상황 등을 살폈다. 또한 학생 안전을 포함해 개교 준비상황도 꼼꼼하게 확인했다.
올해 신·이설로 개교 및 개원하는 학교는 진영장등초·중 통합운영학교를 포함해 유치원 4개원,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로 총 11개교이다.
경남교육청은 신·이설되는 교육시설이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미래형 교육 공간을 갖출 수 있도록 사용자 참여형 설계와 공간디자인을 적용하고, 놀이와 배움이 함께하는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박 교육감의 이번 방문은 이러한 차원에서 학교 신·이설 사업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개교 및 개원을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박 교육감은 “시기에 맞는 개교 및 개원만큼 중요한 것이 학생의 안전이다. 남은 공사를 잘 마무리하면서도 안전을 꼼꼼하게 점검해서 등교 후 안전에 대한 작은 우려도 없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 교육감은 2월 중 3월에 개원 예정인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도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