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경남체육회, 상생협력 손 잡았다 2021-03-04 06:48:13

  사진= 경상남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경남교육청-경남체육회 협약체결을 진행하고 있는장면


 [오 상진 기자 / 동아뉴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3일(수)  경상남도체육회와 학교체육 주요 정책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학생 건강체력 저하 문제 해결과 선진형 학교운동부 육성에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아이핏핏’ 프로젝트 지원으로 학생 건강체력 증진에 관한 사항 △학생선수 인권 보호 △지도자 지원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회 운영 협력체제 마련에 관한 사항 △중점학교스포츠클럽(학교운동부)의 지역형 스포츠클럽 / 공공형 스포츠클럽 전환 협력에 관한 사항이다.


특히, 경남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병 지속 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실적 인정, 온라인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운영, 건강체력 증진 영상 콘텐츠를 포함하는 ‘아이핏핏’ 스마트 앱(App) 개발을 추진중이다. 경남교육청은 아이핏핏 앱에 담길 각종 콘텐츠를 경남체육회와 함께 제작 ·보급해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학교운동부의 스포츠클럽 전환, 공공형스포츠클럽 사업, 학교운동부 지도자 지원에서도 경남체육회와 긴밀히 협조하여 선진형 학교운동부 운영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한편, 박종훈 교육감은“우리 아이들에게 운동은 가장 행복한 놀이이자 즐거운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학교가 즐겁고 행복한 배움터가 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학교체육을 경남체육회와 오래도록 함께 가꾸어 가길 바란다”고 말하며 이번 협약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동아뉴스 오상진 기자/donga35os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