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학교 현장의 인공지능(AI)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2024년까지 5년 동안 매년 100여명의 현장 교사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융합 교육대학원 석사과정을 지원하고 있다고 12일(금) 밝혔다.
이는 지능정보사회 전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나갈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도교육청은 105명 내외로 3월말부터 초·중등 희망교원의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를 거쳐 1.2배수를 대학교에 추천할 예정이다. 교육대학원에 신설된 인공지능(AI)융합교육 전공은 계절제나 야간제로 운영되며, ▲인공지능의 이해 ▲인공지능과 교과 융합 ▲인공지능 활용 수업 설계 등 교육대학원별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에 충북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와 인공지능(AI)융합교육 전공을 신설·운영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고, 초·중등 희망 교원 총 99명을 선발하여 수업료 일부를 지원하였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원 인공지능(AI)융합교육 석사과정 운영을 통하여 교사들의 AI 활용능력을 높여 실제 수업에서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