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7일까지 관내 주요 전통시장 5곳에서 자치구 및 소비자단체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물가안정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설 연휴를 앞두고 최근 폭설과 이상한파로 폭등하는 물가로 인해 서민경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시장별 주요성수품 가격비교 전단지를 나눠주며 합리적인 소비를 통한 물가안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안내한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 등 상인들과 물가안정대책회의를 개최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인서비스 요금의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는‘착한가격업소’이용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캠페인은 1일 서구 한민시장을 시작으로 4일 대덕구 중리시장, 5일 중구 문창시장과 유성시장, 7일 동구 중앙시장에서 각각 행사를 갖는다.
강철구 시 경제정책과장은“현 경제상황의 어려움과 불안정한 물가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전한 소비생활만이 물가를 안정화에 시킬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