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기능경기대회! 2021-04-12 15:08:32

     사진= 기능경기대회 참관모습(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윤 광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2일(월) ‘2021 경상남도기능경기대회’에서 도내 직업계고 학생 302명이 참가하여 금 33개, 은 33개, 동 30개, 우수 2개, 장려 21개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기관별 순위에서는 1위 창원기계공고, 2위 김해건설공고, 3위 삼천포공고가 차지했다.

 

 2021 경상남도기능경기대회는 지난 4월 5일부터 9일까지 대학교, 직업계고, 산업체, 훈련기관, 학원, 개인 등이 참가해 창원기계공고 등 7개 경기장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경남교육청은 대회 운영기관인 도청 및 산업인력공단과 긴밀한 협조하에 코로나19 방역과 안전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미래 명장으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한 소중한 도전에 다양한 준비와 지원을 했다.

  

 지난 7일에는 최병헌 도교육청 학교정책국장이 경기 상황을 점검하고 참여 학교장을 격려했으며, 전공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 의견도 청취했다.

 

 이번 대회에 처음 신설된 산업용 드론제어분야에는 7개교 23개팀이 신청하여 운영본부에서 참가 팀을 제한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으며, 지방대회 참가 규모로는 전국 최고 수준이었다는 평가다.

 

 이는 미래 산업사회에 드론분야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2019년부터 선제적으로 드론분야 전문가 과정의 교사연수를 비롯한 관련 예산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산업용 드론제어분야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드론 분야 전문가가 되는 게 꿈이어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열심히 준비하여 전국대회에서 타 시도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해보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병헌 학교정책국장은“기능대회는 기술과 기량을 겨루는 것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미래 명장으로서의 꿈에 다가가기 위한 소중한 기회이다.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특히 올해는 희망하는 분야로의 취업지원을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의 협력체제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윤 광수 기자 /donga70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