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포항 유강유치원 학부모놀이교육 아카데미 진행장면(경상북도교육청 제공)
[윤 광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1학년도 학부모 놀이교육 아카데미 40개원을 선정해 총 4800만 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22일(목) 밝혔다.
학부모 놀이교육 아카데미는 놀이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 제고를 통해 바람직한 교육관을 정립하고, 유치원 교육참여자로써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존의 집단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부모 중 희망자 10~20명을 소그룹별로 구성해 놀이워크숍, 놀이연수, 놀이체험, 놀이수업 참여 등 10시간 과정의 활동을 한다.
특히 줄놀이, 전통놀이, 숲체험, 원예체험, 도자기체험, 만들기체험, 목공놀이 체험 등 유아들이 체험하는 활동을 부모님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놀이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
소정의 과정을 이수한 학부모에게는 이수증을 수여하고, 유치원 수업, 현장학습 등 놀이 활동에 보조 인력인 유치원 학부모 놀이지원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학부모 놀이교육 아카데미를 통해 놀이의 가치와 유아 놀이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이 바르게 정립돼 교원 ·유아 · 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