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북 지역 학교 전교생 90.5% 등교 2021-05-25 00:38:42


   [윤 광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4일(월)  도내 모든학교에 대해 전교생 등교수업이 가능해짐에 따라 923개교 중 835개교인 90.5%가 전교생 등교를 했다고 밝혔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418개교, 중학교 241개교, 고등학교 176개교이다. 이 중, 학교 밀집도 2/3를 유지하고 있는 88개교는 감염 확산 우려가 있는 지역 및 급식 준비 등의 어려움이 있는 학교이며 대부분 6월부터는 전교생이 등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등교수업 확대에 따라 학교 방역 활동을 더욱 강화해 학교 내 5대 예방 수칙 준수 지도를 철저히 하고, 유증상자 관리·학교 내 환경 관리 강화 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결손, 학교 부적응 등의 문제 해결 및 학사 운영의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24일부터 도내 모든 학교에 대해 전교생 등교수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등교 기준 확대 방안에 따라 학생수 1,000명 이하 학교는 1.5단계까지 전교생 등교가 가능해진다. 다만, 학생수 1,000명 초과인 학교는 학교 구성원간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쳐 등교 확대를 결정하도록 했다.

 

  한편,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가 사라지지 않고 있지만 배움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등교를 확대했다”며“철저한 방역 상황 점검, 방역 수칙 준수 등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니 학부모님께서는 안심하고 아이들을 등교시켜 주시고 교육과정 안정화에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윤 광수 기자 /donga70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