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좌측 위부터 지도교사 김진웅, 운동지도자 윤용중, 1학년 김가영, 2학년 조윤희, 1학년 송민주, 2학년 강윤승, 교장 한만혁, 체육부장 박찬홍 등
[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충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교장 한만혁)는 ‘2021. 회장기 전국 소프트볼대회’에서 소프트볼 팀이 준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고 24일(월) 밝혔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5월 13일(목)부터 5월 18일(화)까지 6일간 횡성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렸으며 중학부 4팀, 고등부 7팀, 대학부 4팀, 일반부 3팀 등 총 18개 팀이 참가했다.
충북사대부고는 예선전에서 2승 1패를 거두며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 광주 명진고를 10대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으나, 결승전에서 서울 신정고를 맞아 접전 끝에 2대0으로 아쉽게 지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팀 주장인 김유경 학생(3학년)은 “이번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했지만 좋은 경험이 되었고 올해 남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윤용중 소프트볼 지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작년부터 적은 경기 경험과 어려운 훈련 환경 속에서 학생선수들이 잘 참아주고 이겨낸 거 같아 대견스럽다” 며 “주위 많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올해 남은 대회도 잘 준비하여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비 소프트볼 국가대표 선수 선발에 충북사대부고 재학생 이예린(투수) 및 졸업생 박민경(투수, 31회), 최연지(투수, 30회), 정나래(투수, 24회) 등 총 4명이 발탁되는 영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