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9일 청소년 대상 발명교육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금) 밝혔다.
이번 특허청장상은 지역의 균형 잡힌 발명교육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발명교육센터 운영 지원 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실적이 우수한 교육청을 선정해 수여한다.
경북교육청은 발명교육 확산과 저변 확대를 위해 도내 총 21개의 발명교육센터와 3개의 학생발명특허출원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신 발명교육을 위한 환경 조성과 양질의 발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내실 있는 발명교육센터 운영과 관리를 위해 발명교육센터 운영지침 안내,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발명교육센터 담당교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를 하고 있다.
또한 발명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인력풀을 구성해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높은 수준의 발명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허변리사와 연계해 학생들의 참신한 발명아이디어를 발굴해 특허출원과 등록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19년 상주발명교육센터, 2021년 포항발명교육센터가 전국 우수 발명교육센터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을 배출하는 등 발명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사회는 학생들 스스로가 새로운 아이디어와 가치를 창출해야 하는 시대이다”며“이를 위해 발명교육을 더욱 활성화시켜 학생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창의적 문제 해결을 위해 몰입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