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센터 학교응급심리지원 모의훈련 실시 2021-06-07 18:32:17

      사진=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학교응급심리지원단 모의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7일(월)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80명을 대상으로 학교응급심리지원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1차로 7(월), 9일(수)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학교응급심리지원이란 학교응급 상황으로 인해 학교가 본연의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 학교 내 응급심리지원체계를 구축하여 학생과 교직원 대상 심리지원을 통해 학교 교육공동체 내 위기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한다.

  

경남교육청은 18개 전 교육지원청 위(Wee)센터를 중심으로 학교응급심리지원팀을 구성하여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안 발생시 교사연수, 학생교육, 선별검사, 학부모 교육, 외부기관 연계 지원 등으로 학교의 정상화를 지원하고 있다.

 

7일(월)은 ▲자살 및 자해학생에 대한 이해(이수정 경남대 교수) ▲학교응급심리지원 개요(심보영 전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 실장), 9일은 ▲마음의상처 바르게 대처하기(이광재 경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 팀원) ▲학교응급심리지원 경기도 사례(이주영 경기도교육청 장학사)으로 구성된 4가지 주제특강이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새로 개발된 ▲게이트키퍼교육 ▲유관기관 연계 및 타시도 사례 ▲학교응급심리지원 키트 활용 등을 주제로 토론과 대안모색을 통해 실무능력을 함양하고 학교 현장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를 안내한다.


  한편,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뿐만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학교가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위(Wee)센터 선생님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하다”며 “이번 연수가 학교응급 위기상황에 대한 정보 공유와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어  모든 교육공동체에게 든든한 안전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오상진 기자/donga35os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