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교육 대전환으로 미래교육을 꿈꾸다! 2021-06-07 19:09:21

      사진= 사천교육지원청에서 업무협의회가 진행되고 있다


   [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7일(월) 오후 사천교육지원청에서 「2021. 사천교육 업무협의회」를 개최하여 사천의 지역 현안과 미래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교육협의에 앞서 운영된 지역인사 간담회에는 박종훈 교육감, 김법곤 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황재은·박정열 도의원, 박덕만 학교운영위원회 사천지역 회장, 정용구 도민감사관, 강동진 사천 모범운전자 회장, 박주희 사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대표, 이선영 사천 녹색어머니회 회장, 전윤희 교육희망 사천지회장, 이용관 사천스포츠클럽 회장이 함께 자리하여 지역교육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참석자들은 학급당 학생수 감축, 학생 교통안전, 환경 특구에 맞는 채식 급식, 다문화 가정 교육지원 등을 제안했다.

   

이어서 관내 유·초·중·고 교(원)장과 도서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사천교육 업무협의회에서는 본청 정책기획관에서 지난 6년간(2014~2020)의 지역 건의사항 이행 결과와 정책 반영사항을 안내하였다.

 

지역교육현안 협의에서는 ‘아이톡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사천교육을 위한 깊이 있는 토의를 진행하였다. 토론 주제는 지난 3월 교직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선정되었다.

 

김법곤 사천교육장은 “아이톡톡의 적극적인 활용은 교육활동에 대한 빅데이터 확보로 개인별 맞춤형 교육 지원을 앞당기는 길이다”라며 학교 현장에서 아이톡톡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연수 등 적극 지원을 약속하였다.

 

이후 본청 조의래 정책기획담당 장학관의 진행으로 ‘변화와 성장, 그리고 우리의 선택’이라는 주제의 ‘경남교육의 대전환을 위한 열린 대화’ 시간에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 확대, 수업과 평가 역량 강화 순서 등 학교 교육의 큰 과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코로나 이후의 경남 미래교육을 위한 학교장의 역할, 교육지원청의 지원 방향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박종훈 교육감은 “사천 지역 학교의 열정과 역량이 경남교육의 대전환을 여는 큰 힘이 될 것이다. 모든 교직원과 교육 가족의 참여와 협조 속에 문제점은 공유해 해결하고, 장점은 더욱 격려해 보다 발전된 경남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미래교육을 위해 힘써주기를 당부했다.





동아교육신문 오상진 기자/donga35os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