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각종 회의나 행사 준비 시 많은 공무원들이 좌석배치와 참석자 수행 등의 문제로 혼란을 겪고는 한다.
이런 혼란을 예방하고 공직자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다양한 공직예절을 한 데 묶은 공직자 예절 가이드북이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교육가족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할 기본적인 공직예절 가이드북인 ‘교육가족이 꼭 알아야 할 공직예절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가이드북에는 ▲교육분야 공직자로서 필수적인 기본예절 ▲사무실내 예절 ▲회의·행사 예절 ▲이동시 예절 ▲식사와 음주예절 ▲경조사 예절 등 6개 분야에 걸쳐 사례 위주로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공직경력이 4년째 되는 도교육청의 이 모 주무관은 “경력이 짧다 보니 사무실내 호칭예절이나 행사준비 시 의전문제 등을 잘 몰라서 본의 아니게 실수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가이드북을 통해 기본예절 숙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직자로서 놓치기 쉬운 기본예절을 경력이 짧은 공무원은 물론 교육가족 모두가 몸에 익혀 공직생활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