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조중택)는 2020년도 ‘중소기업특성화고인력양성사업(이하 중기청 사업)’에 참여한 전국 215개교 중 사업성과 평가 결과 2년 연속 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고 지난 11일(금)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전국 20개교를 우수학교로 선정했으며, 대전여상은 대전지역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창의적 진로지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직업교육의 요람인 대전여상은 다년간 중기청 사업을 이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전공에 맞는 진로 로드맵을 설정하여 개개인을 위한 ‘산학맞춤반’과 ‘1팀 1기업 프로젝트’, ‘중소기업 이해연수’, ‘외부 전문가 특강 및 1대 1 맞춤식 컨설팅’, ‘자격증 관련 동아리 활성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취업마인드와 역량을 강화시키고 있다.
또한 회계·정보처리·경제·금융 등 각 분야별 실무능력 중심의 ‘전공 심화 동아리’를 운영하여 지난해 국가직 9급 공무원, 공공기관(국가철도공단, 국립공원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전력기술,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금융권 및 대기업(KDB산업은행, 삼성, KT&G 등), 탄탄한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트루윈, ㈜라이온켐텍, 코리아이플랫폼, ㈜대한감정평가법인 등)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 속에서도 우수한 취업 성과를 달성하였다.
한편,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조중택 교장은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된 지금,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여 전국 최고의 명문 특성화고인 대전여상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