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헌혈차량에서 박종훈 교육감(왼쪽) 이 헌혈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18일 (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보유량 부족에 따라 18일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경남교육청 주차장에 마련된 이동식 헌혈 버스에서 박종훈 교육감과 도교육청 및 창원 소재 직속기관 직원 80여 명이 단체 헌혈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헌혈 인구가 급격하게 줄어 혈액 보유량 유지가 어려운 경남의 의료현장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채혈 전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밀집도 최소화를 위한 시간대별 조 편성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경남교육청은 헌혈에 필요한 시간을 공가로 사용할 수 있는 복무규정에 따라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공가를 적극 활용하도록 했다.
경남교육청은 매년 4회에 걸쳐 단체 헌혈 행사를 실시하여 생명 나눔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박종훈 교육감은 “혈액 보유량이 부족해 의료기관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헌혈에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생명 나눔과 봉사 정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헌혈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