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학부모집단상담 진행장면(장소: 서부 위(Wee)센터)
[한 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 위(Wee)센터는 6월 16일(수)부터 30일(수)까지 3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대전서부 위(Wee)센터 집단상담실에서 대전 서부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집단상담 「나를 찾아 떠나는 시간」을 실시한다고 17일(목) 밝혔다.
학부모 집단상담 「나를 찾아 떠나는 시간」은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의 부모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이순섭 마음소리 드라마치료센터장을 초빙하여 학부모들의 자기 탐색 및 자녀 이해를 돕기 위한 소규모의 집단상담의 형태로 진행된다.
학부모 집단상담 「나를 찾아 떠나는 시간」은 시작 전, 학부모를 대상으로 알아야 할 필수적인 청렴 교육을 실시한 뒤, 사이코드라마*(심리극) 형식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이 내면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정서적 지지를 주고받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집단상담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모두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어서 위로가 되었다”며 “평소 털어놓지 못했던 내 마음속에 있는 말을 꺼내어 놓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김영은 학생생활지원센터 과장은 “부모는 자녀의 거울이다”라면서,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학부모님들이 자신과 자녀를 비춰보고,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셨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