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광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일 401호 회의실에서 직업계고 현장실습 선도기업 심의 및 선정을 위한 제1차 취업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취업지원협의회는 경상북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설치?운영 조례에 따라 설치돼 ▲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행?재정적 지원 ▲산학협동 지원 등 대외적인 협력 ▲유관기관 또는 단체와 협의체 운영 ▲현장실습 선도기업 선정 심의 등의 기능을 한다.
경상북도,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공인노무사, 경상북도인적자원개발위원회,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등 산·학·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취업지원협의회는 경북교육청 직업계고 현장실습 선도기업 선정 심의 및 직업교육 추진 방안 협의를 위해 마련했다.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기업체 중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도기업으로 지정한다. 지난 2018년~2020년까지 총 1,190여개를 지정해 안전한 현장실습과 취업을 연계했다.
특히,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체에게는 ▲은행금리 우대 ▲중소벤처기업부 각종 중소기업 지원 사업 참여시 가산점 부여 ▲ 병역지정 업체 가산점 부여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 ‘선취업-후학습 기업’ 분야 인증 심사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돼 많은 기업이 선도기업 인정을 선호하고 있다.
한편,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에서 인성과 기능이 우수한 학생을 양성하고, 선도기업체에서 학생을 채용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고졸취업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