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지역 업체와 소통의 시간 마련 2021-08-24 00:26:59

        사진= 아이톡톡연수 기념촬영


      [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9일(목), 20일(금) 계약담당자 80명을 대상으로 아이톡톡을 활용한 전문성 함양 연수 및 지역업체와의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건설산업기본법 개정 등에 따른 일선 기관의 업무혼선를 해소하고 계약담당자의 역량 제고, 업체와의 소통을 통한 계약 민원사례를 공유하여 해결책을 찾는데 중점을 뒀다. 

  

연수 1일차에는 공사계약과 관련하여 △공공기관 일요일 휴무제도와 공사기간 확보 방안 △소액공사에 대한 효율적인 설계 방안 △적정한 공사비 적용 방안 등 평소 업무담당자가 겪는 애로에 대해 고민하고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일차에는 공사·물품 업체 관계자 4명도 자리를 함께하는 등 아이톡톡을 통한 비대면 소통의 장을 확대했다. 업체 관계자와 △공사기간의 충분한 확보 △기초금액의 적정성 보장 △지역업체 이용 확대 등 계약체결 시 개선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소통 협의회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 업체들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남교육청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주려는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둘숙 재정과장은 “이번 연수와 업체와의 소통 시간을 통해 업체의 애로사항을  듣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논의된 내용을 꼼꼼히 분석하여 상호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청렴문자 발송, 계약소식지(청계단) 안내, 실시간 계약만족도 조사 등 업체와의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며 청렴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아교육신문 오상진 기자/donga35os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