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초록한마당 진행장면(장소: 충주성모학교)
[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충주성모학교(교장 이민경)가 22일(금) 교내에서 초록한마당을 실시했다.
2020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초록 학교의 일원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영했다.
이번 초록 한마당에서는 보을마루 카페(학교 협동조합)에서 지원해 준 커피 찌꺼기를 활용하여 방향제, 화분 만들기와 폐자원을 활용하여 소품 만들기, 힐링 원예, 벼 도정하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초록 학교 결과 전시물, 환경 수업 결과 전시물, 식물생태전시 등의 전시 부스도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문소윤 학생은 “여러 부스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민경 교장은 “학생들이 초록 한마당 잔치에 즐겁고 재미있게 참여하면서 환경 교육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