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난 7월 7일 학생들이 운동실력을 겨루고 있다(장소: 서연중학교 강당)
[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탁구, 줄넘기, 육상 등 각자의 운동 영상을 통해 서로의 운동실력을 겨루는 따로 또 함께하는 새로운 학교스포츠클럽축전이 개최되었다.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10월 28일(목)부터 11월 11일(목)까지 2021. 충북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충북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이 전면 취소되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위축된 학생들의 건강체력 증진과 자발적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연습하고 성취한 결과를 영상으로 촬영하여 지정된 홈페이지(http://spo.so/chungbuk)에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도내 초·중·고 2천여명의 학생들이 줄넘기, 육상, 농구, 저글링, 매달리기, 버피텐, 턱걸이, 플랭크, 양발제기차기 등 9개의 개인종목과 축구, 치어리딩, 탁구, 티볼, 스포츠스태킹, 배구, 배드민턴 등 7개의 단체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결과는 복수의 종목별 심판진이 참가 학생 영상을 보며 수행의 정확성과 결과를 보고 판정하여 종별 종목별 1위, 2위, 3위 교육감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충북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신체활동이 증진되고, 1학생 1스포츠 활동의 생활화로 건전한 청소년 여가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