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꿈나래교육원 라이딩 기념촬영(장소: 경기도 양평소재 양수역)
[이 정민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교육연수원(원장 정흥채) 부설 공립 대안교육기관 꿈나래교육원에서는 11월 2일(화)부터 5일(금)까지 3박 4일간 소속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어울려 남한강 자전거길에서 라이딩 체험을 실시했다고 6일(토) 밝혔다.
경기도 양평 소재 양수역을 기점으로 하여 충북 충주 비내섬 인증센터까지 이어진 남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100여㎞를 달리는 자전거 라이딩 체험을 완주해낸 학생들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우게 되었다.
이번 자전거 라이딩 체험을 위해 9월 초순부터 사전 안전교육 및 자전거 라이딩 적응 훈련을 통해 기초 체력을 기르며 자전거 타기 실력을 향상시키는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였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된 이번 자전거 라이딩 프로그램은 도전과 극기, 동료 간 협력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을 총 3개조로 나누고 각자 자신이 속한 조에서 앞뒤에 있는 동료를 챙겨가며 진행하였다.
또한 앞에 있는 동료가 느려도 동료를 앞지르기보다는 뒤따르며 서로가 더욱 힘을 낼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주고, 뒤따르는 동료가 잘 따라올 수 있도록 적절한 속도와 거리를 유지하며 자전거 라이딩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경쟁보다는 협력을, 혼자보다는 함께라는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자전거 라이딩 체험에 참가한 최○○ 학생은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지만 끝내고 나니 정말 뿌듯하다.”며, “평소 자신감이 부족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서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전교육연수원 정흥채 원장은 “이번 체험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삶의 지혜를 아이들이 몸소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며, “함께 도전하고 자신을 이겨내며 자신감을 키운 우리 아이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