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집단사례공유 진행장면(장소: 경남행복마을학교)
[윤 광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1일(목) 오후 경남행복마을학교에서 고교학점제와 자유학년제 수업을 지원한 사례를 공유하는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담회는 참여학교 관리자 및 부장교사, 행복마을학교형 미래교육과정 전담팀, 마을교사 등이 참석하여 사례 중심으로 심도 있게 진행되었다. 경남행복마을학교 협력 고교학점제를 운영한 구암고, 자유학년제-예술체육, 동아리, 진로탐색 분야에서는 구암중, 자유학기제-동아리, 주제선택(환경, 지역) 분야에서는 양덕중, 진로체험활동 분야는 중앙중에서 운영사례를 공유했다.
경남행복마을학교는 올해 실험적으로 학교연계형체험프로그램을 일회성 체험활동이 아닌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젝트형 체험활동으로 전환하였다. 일회성 체험활동을 넘어 자유학년제, 고교학점제, 진로체험활동 등의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업을 진행하여 학교 밖 교육공간의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교육청 소속 기관이 1년 동안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지원한 사례는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사례로 경남교육청은 다른 학교 밖 체험 기관과 차별화하려는 방안으로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박경화 경남행복마을학교 센터장은 경남행복마을학교의 학교교육과정 협력을 위한 집담회는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되는 고교학점제 안착과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으로 운영되는 자유학년제의 본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