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1을 위한 진로디자인 컨설팅 2021-11-15 16:19:11

      사진= 진로디자인 컨설팅진행 장면(충청북도교육청 제공)


    [한 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오는 12월 말까지 도내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예비 고1을 위한 찾아가는 진로디자인 컨설팅’을 운영 중이라고 15일(월)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으로 이어지는 학교급 전환기의 진로교육의 더욱 강조되어 마련됐다.


충북진로교육지원단 및 고등학교 교사 68명이 컨설턴트로서 중학교 3학년 교실을 찾아 학생들과 직접 만나 고교학점제를 소개하고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 해결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운영 예정 학교는 77교, 대상 학생은 1만여 명이며, 지속적으로 신청을 받아 운영 중이다. 


이번 컨설팅은 ▲고교학점제 및 고등학교 교육과정 안내 ▲진로에 따른 고등학교 선택 및 학업 설계 ▲상급학교 진학 연계 진로 상담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고교학점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컨설팅에 앞서 지난 10월 ‘예비 고1을 위한 진로디자인 워크북’을 개발하여 도내 중학교 128교에 보급한 바 있다. 워크북은 내년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1인당 1부씩 제공되었으며, 이번 진로디자인 컨설팅에도 활용 중이다.


이번 진로디자인 컨설팅에 참가한 한 학생은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고교학점제와 교육과정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었고, 꿈과 진로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진로디자인 컨설팅을 통해 중학생의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급 전환기의 자기 주도적 진로·학업 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이외에도 학생과 학부모의 고교 생활에 대한 불안감과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자 유튜브 ‘충북교육청 학교혁신과’ 채널을 통해 ‘진로·진학 도시락’ 영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동아교육신문 한 수형 기자 / susu041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