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교장 공모제 추진 희망학교 조사. 2012-11-30 11:25:20

전라북도교육청이 교장 공모제 추진 희망학교를 조사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29일 내년 2월말 정년퇴임이나 임기만료를 앞둔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장 공모제 추진 희망학교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교육청은 내년 2월말일자로 정년퇴임, 임기만료 등 교장의 결원이 발생하는 48개 학교 중 1/3 규모인 16개 학교 가량에 교장 공모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에 마이스터고로 지정 고시된 한국경마축산고는 추후 별도계획에 의해 개방형(전국 단위 모집)으로 진행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공모제 추진 대상학교는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등 교직원과 학부모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희망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신청희망학교는 학교운영위원회 회의록을 첨부해 제출해야 한다. 공모제 추진 희망학교는 초중학교의 경우 다음달 6일일까지 희망여부를 지역교육지원청에 제출해야 하며 고등학교도 다음달 6일까지 전라북도교육청에 직접 접수해야 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12월 초순경 교장공모학교 대상을 확정하고, 해당학교는 12월 중순 교장공모제 지원자의 접수를 받게 된다. 이와 관련, 교장공모제는 교장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초빙형, 교육경력 15년 이상의 교원의 내부형, 교육관련기관의 3년 이상 경력의 개방형 등 3가지가 있다. 내부형은 신청한 자율학교 중 15%의 범위 내에서만 가능하다. 전라북도교육청은 학교와 지역교육청별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지원자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며 지원자의 친족, 제자, 제자의 학부모 등은 심사위원에서 배제된다고 밝혔다. (공모교장제 추진일정, 가지정학교 있음)


류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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