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21.고교영어디베이트 한마당 실시(장소: 마산제일고등학교 강당)
[한 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일(토) 마산제일고등학교에서 2021년 고교영어디베이트 한마당(High School English Debate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32개 일반고 학생들이 4월부터 참여한 고교영어디베이트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그동안의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고교영어디베이트 한마당 행사는 디베이트 부분과 프리젠테이션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디베이트(영어토론)는 모두 8개 팀이 참가하였으며, 진행방법은 4개 주제에 대해 1팀이 4회(1회 25분)에 걸쳐 찬성팀과 반대팀의 입장을 정한 후, 각자의 입장에서 논리적으로 토론을 전개했다.
프리젠테이션(영어발표)은 총 15개 팀이 참여하여 팀별 자유주제와 공통주제에 대해 각 5분씩 발표했다. 두 부분 모두 원어민영어교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학생들은 자신의 표현 오류를 정정하고 영어식 논리 구조를 배우며 그간의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면서 기량을 점검하는 기회가 되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밀양고 학생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생각이 다른 사람의 논리를 존중하고 다름을 이해하는 태도를 배웠다. 토요일의 수업이 부담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영어실력이 향상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