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공고’2021학년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설명회 2021-11-30 00:09:23

     사진= 도제학교 공동훈련센터 훈련 사진(증평공업고등학교 제공)


    [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증평공업고등학교(교장 김호형)가 25일(목) 청주 율량동에 위치한 파티가든 이안에서 도제학교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증평공업고등학교는 2016년도부터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다. 매년 2학년과 3학년 30명 내외를 선발한다.  


도제 반 학생은 졸업 후 협약 기업에 취업을 하거나 P-Tech(고숙련 일학습병행제)과정 참여를 하는 장점이 있다.


특히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 참여한 학생은 산업체 기능요원 신청시 1순위 배정이 가능하며, 남학생들의 경우 취업, 학업, 군복무 3가지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사회 진출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취업과 학업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것이다.


컴퓨터전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2학년부터 도제 반을 별도 편성하여 1.5년 과정으로 도제학교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도제 반 학생들은 2학년 2학기부터 3학년 2학기 까지 주1~2회는 회사에서 기업 현장 훈련을 받고 주2~3회는 학교 및 도제학교 공동훈련센터에서 이론 및 기초실습 훈련을 받게 된다. 


오늘(25일) 설명회에는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학부모, 학생 등이 참석해 도제학교에 대한 정보 설명이 진행됐다. 2022학년도 증평공고 도제반 학생은 학업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면접을 거쳐 선발될 예정이다.


증평공고 도제반 졸업학생 취업률은 2020년 2월 73%(11명 졸업 중 8명 취업), 2021년 2월 60%(15명 중 9명 취업)이다.


  한편, 김호형 교장은 사업설명회 환영사에서 “바쁘신 와중에도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자리를 빛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 학생들이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취업 및 관련 직무 분야의 역량을 증진시켜 대한민국 전자분야의 명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김 진환 /donga70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