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공지능과 만나는 날' 행사 프로그램진행 장면(장소: 창원컨벤션선터)
[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4일(금)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중고등학생과 현장교사 8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융합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인공지능과 만나는 날’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 현장의 주체인 교육공동체가 함께 미래 역량을 대비하기 위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하였으며, 교사 대상 프로그램과 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특히, 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자율주행 AI자동차와 딥레이서(DeepRacer)’를 주제로 자율주행 자동차에 사용되는 인공지능과 강화학습의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프로그래밍한 후 실제 트랙에서 자율주행 AI자동차를 주행하는 등 흥미로운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교사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인공지능 체험 프로그램과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한양대학교 장병철 교수는 ‘인공지능과 미래사회’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의 원리를 탐색하고 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포항제철중학교 김경규 교사는 ‘학교 현장의 인공지능 교육 체험 사례’를 주제로 인공지능 융합 교육의 우수 사례 및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4차 산업혁명이 인공지능이라는 날개를 달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변화에 맞추어 학교 현장의 구성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안태환 창의인재과장은“미래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인공지능 교육이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