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진로학업설계 돕는 워크북 개발 2021-12-20 16:05:12

     사진= 학업설계 워크북 활용사례 공유 설명회 진행장면(충청북도교육청 제공)


    [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충북교육청이 학생의 자기주도적 진로·학업 설계 지원을 위한  ‘진로·학업설계 워크북’을 개발했다.


  워크북은 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 동기, 적성의 이해과정을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학업을 설계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자료다.


워크북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선생님과의 상담과 피드백은 학생의 진로 목표에 도달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2022년에는 일반고 1학년 전체에 진로·학업설계 워크북을 배포할 예정이다. 올해는 진로가 미결정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배포했다.


도교육청은 교사들이 진로와 직업 교과시간,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활동 시간 등에서 워크북을 활용하여 학생들에 대한 종합적인 진로·학업설계 지도가 이뤄지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관련 도교육청은 교과교사, 담임교사, 진로전담교사 역할에 따른 워크북 활용 사례 공유 설명회를 지역을 돌며 운영하고 있다. 교사의 진로·학업설계 지도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설명회에서는 ▲교과교사의 학업설계 및 상담 활동 ▲담임교사의 고1 진로·학업설계 활동 운영 ▲진로전담교사의 4인 4색 진로·학업설계 캠프 운영 ▲학점제 업무담당자의 학업설계 워크북 활동 사례 등이 공유된다.


도교육청은 한발 더 나아가 학교별로 효율적인 진학지도가 이루어지도록 학교별 교육과정부와 진로상담부, 학년부가 진로·학업설계를 협업해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의 수요를 반영하여 다양한 과목을 학교 교육과정에 개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 및 진로를 탐색하고 진로·학업 설계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며 책임있게 교육과정을 이수해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이어 “진로·학업 설계 안내자로서의 교사 역량을 강화하여 학생이 스스로 진로와 학업을 디자인하는 주도성을 신장하여 책임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덧 붙였다.





동아교육신문 김 진환 /donga70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