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 사업 평가로 복지 사각 해소 방안 찾아 2021-12-27 03:19:20



     [윤 광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23일(목) 정책협의실에서 교육복지 사업 실적 평가를 위한 교육복지정책위원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1월 29일 개최한 정기회에서 심의·의결한 2021 교육복지종합계획 사업 실적을 평가하고 개선점을 찾아 2022 교육복지계획을 수립하는데 반영하기 위함이다.

 

 2021년 교육복지정책은 6개 영역, 15개 과제와 73개 세부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사업은 △고등학교 무상 교육 사업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급식 지원 사업 △교육과정이나 학습기회 보장을 위한 사업 △공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사업 △ 다자녀·다문화·북한이탈 학생 지원 사업 △학교부적응 및 소외계층 학생 지원 사업 △방과후학교 및 돌봄 기능 확대를 위한 사업 등이다.

 

 특히 2021년 교육복지사업 중 신규로 추진한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은 태블릿pc 33,149대를 학교에 보급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원활한 원격수업 운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73개 세부사업 중 지난 11월말 기준으로 예산 집행률이 100%인 사업이 27개 사업, 12월 말까지 전체 예산의 95%이상의 교육복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올해 남은 기간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교육복지사업을 통해 좀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교육복지정책위원회는 2019년 3월 1일 시행된 ‘경상북도교육청 교육복지 운영 및 지원 조례’에 따라 도내 학생들이 차별없이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교육복지 체계를 확립하고, 교육복지 사업과 교육복지 증진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한다.

 

 송기동 부교육감은 “올해 교육복지 사업 실적을 평가하고 내년도 계획 수립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 제안을 통해 한 명의 학생도 사업에서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경북형 교육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윤 광수 기자 /donga70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