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회복적 생활교육 연수장면
[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월 20일(목)부터 25일(화)까지 진주 대곡중학교와 창원 양덕중학교에서 공감의 회복적 학급 운영 방법을 익히기 위한 ‘새학년을 여는 회복적 생활교육 연수’를 개최한다고 20일(목) 밝혔다.
회복적 생활교육은 잘못에 대해 처벌하는 것을 넘어서 학생과 공동체의 성장과 변화를 목표로 회복적 정의의 패러다임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회복적 학급 운영은 ▲학급 구성원에 대한 안전하고 평화로운 관계 형성 ▲학급에서 발생 가능한 갈등 상황에 대한 공동체적 접근법을 익혀 상호 소통하는 학교 문화조성을 통해 공동체의 관계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연수는 서부권과 동부권으로 나누어 190여 명의 교사가 참여하여 ▲회복적 학급과 교사 ▲존중의 약속 ▲경청과 회복적 질문 ▲서클 기획을 주제로 12차시로 진행된다. 이 연수를 통해 새학기 담임교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담임교사의 내면을 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새학기 학급 운영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운영된다.
한편,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경남교육청은 학생과 공동체의 성장과 변화를 목표로 회복적 생활교육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담임교사의 새학기 학급 운영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급 내 관계 형성을 지원하여 배움과 성장의 공동체가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