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안전지도 학생들이 만든다 2022-01-31 22:43:30


      [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유·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2년 학생 주도 학교안전지도만들기 동아리를 2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교육부와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시도교육청이 협력하여 진행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된다.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하여 온?오프라인 활동 병행이 가능한 학생으로 구성된 소규모 동아리 또는 학급 500개(전국) 내외를 운영할 예정이다.

 

활동 주제와 내용은 학생의 일상생활 속 다양한 위험요인에 대해 자율 주제로 정할 수 있으며, 교통, 재난, 식품, 범죄, 환경 등 학교 안팎과 통학로 주변의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교내와 학교 주변을 기반으로 지도 위에 활동 주제와 관련한 위험 요소를 찾아 표시한다.

  

동아리 선정 후 운영비 지원, 지도교사 연수와 상담을 통해 동아리가 원만하게 이루어지도록 하며, 우수작품은 학교안전정보센터에 탑재해 각급 학교 안전교육 자료로 활용한다.

 

지난해 경남에서는 총 49개(유치원 3개, 초등학교 25개, 중학교 13개, 고등학교 8개) 동아리가 참여하여 교통안전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하였으며, 학교안전공제중앙회에서 주관한 ‘제8회 안전한 학교 공모전’에 출품해 초등부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부문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허재영 안전총괄과장은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지만 안전은 미룰 수 없는 영역인만큼 올해도 많은 동아리가 신청하여 학교의 안전 여건 개선과 학교 구성원의 안전의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오상진 기자/donga35os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