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광역시교육청은 학교 내 화장실 불법촬영을 근절하고 성폭력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2022년 화장실 불법촬영 점검을 강화하여 추진한다고 11일(금) 밝혔다.
사업계획은 대전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전체 308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주요내용은 △최소 반기별 1회 이상 점검 실시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으로 상시점검반 구성 △상시점검체계 구축 △불법촬영기기 탐지 대여 서비스 제공 △관계기관과 합동점검 진행 등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 경찰서와 협력을 강화하여 불시·합동점검 대상 학교 수를 확대하고, 최신 불법촬영기기 탐지장비를 8대 추가 확보하여 원활한 대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앞서 2018년부터 관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전수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적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대전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학교 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방점검하여 청렴하고 성범죄없는 대전교육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