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교육부‘직업교육 혁신지구’공모 사업 최종 선정 2022-02-28 01:38:00


   [윤 광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2년 직업교육 혁신지구 공모 사업’에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목) 밝혔다.

  

 ‘직업교육 혁신지구’란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지역 산업 발전을 선도할 고졸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직업계고와 지역기업·대학이 협력해 혁신지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직업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과 경상북도는‘취업으로 더 나은 내일을 보장하는 직업교육’이라는 사업명으로 공동으로 준비하고 공모에 참여했다.

  

선정 평가는 사전에 제출한 사업계획서 심사, 사업계획 발표와 면접평가 등의 방식으로 진행되어 7개 시·도가 공모에 참여해 경북을 포함한 5개 시·도가 최종 선정됐다.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우수 신입생 모집 ▲현장 및 수요자 중심 교육과정 ▲지자체와 연계한 일자리 확대 ▲역량개발 및 취업정착 지원 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를 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 설치하고, 경상북도·교육청·유관기관에서 전담인력을 배치해 지자체와 교육청의 협업 직업교육 지원 운영 모델을 제시한다. 

 

또한 직업교육 중장기 컨설팅과 협의를 통해 경상북도의 4대 전략산업 중 첨단 신소재 부품 가공을 핵심분야로 선정하고 직업계고, 지역대학, 기업이 연계한 선취업·후학습 지원으로 지역 정착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밀착형 고졸인재를 양성한다.

 

  한편, 김정한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직업교육 혁신지구 선정을 계기로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직업계고 지원 및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고졸 인재가 지역의 우수 기업에 취업하고 정주하여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윤 광수 기자 /donga70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