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전늘푸른학교 입학식(장소: 대전평생학습관 2층강의실)
[한 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평생학습관(관장 이용환)은 4일(금) 중학학력인정 문해교육과정 신입생 37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에 2022년 대전늘푸른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늘푸른학교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중학 학력인정과정 6학급과 방송통신고등학교와 연계한 고등학교 학습 지원과정 3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신입생의 연령분포는 58세부터 최고령자인 83세까지 고등지원과정을 포함 총 57명이며, 전체 평균연령은 70세이다.
중학과정 신입생 박정숙(여, 65세)씨는“노는 사람은 인생을 잃어버리고, 공부하는 사람은 인생의 열매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을 믿고 “인생을 후회 없이 살기 위해 지금까지 못했던 공부를 하기로 결심했다 ”고 소감을 밝혔다.
늘푸른학교는 지난해 과제수행중심 원격수업 등 대면?비대면 병행 수업을 통해 100%의 중학학력 취득률을 달성하며 3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한편, 대전평생학습관 이용환 관장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만학도들의 용기와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3년 동안의 학습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