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성희롱·성폭력 방지 조치 연수(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성희롱·성폭력 방지와 대응체계를 내실화하고자 외부 전문가를 위촉하여 올해 상반기에 18개 교육지원청과 15개 직속 기관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방지 조치 점검과 컨설팅을 추진한다.
경남교육청은 4일(금) 오후 제2청사에서 외부 전문가를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방지 조치 점검·컨설팅 추진 협의회’를 열어 표준화한 점검과 컨설팅을 위한 연수, 점검 항목, 점검 방법,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남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직속 기관별로 외부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하여 성희롱·성폭력 방지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관계자 인터뷰를 진행해 각 점검 항목이 내실 있게 운영되는지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다. 점검 항목에는 △성희롱·성폭력 방지 조치 연간계획 수립 △성고충 상담 창구 설치·운영 △성고충 상담원 지정 및 직무 연수 이수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실시 △성희롱·성폭력 사안 발생 후 재발방지대책 수립 등이 포함된다.
한편,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교육지원청과 직속 기관의 성희롱·성폭력 방지 조치 사항을 적극 점검하여 성희롱·성폭력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