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경북 영주지역 초등학교 화재 발생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윤 광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21일(월)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각급 학교 자체 전기분야 취약점에 대한 책임 있는 일제점검을 실시하도록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영주지역 초등학교 화재 발생에 대한 후속 조치로 경북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매월 안전점검의 날 운영과 별도로 시행하며, 주요 점검 내용은 전선의 합선 및 누전에 의한 발화 원인 제거이다.
또한 관리자의 화재 현장 방문을 통해 학교와 긴밀히 협조 체계를 구축해 화재 발생으로 인한 학사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하고, 특히 돌봄교실의 정상적 운영을 돕기 위해 돌봄교실 운영 대책을 별도 수립·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학교화재 발생 방지를 위해‘전기화재 예방 유의’를 내용으로 안전문자를 도내 학교장 및 행정실장에게 발송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학교 화재 발생 방지를 위해 매달 운영하는 안전점검의 날 운영을 강화하고 상시전원 관리 및 안전한 전기사용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등 현장 지도점검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