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들의 일상 탈출, 충북특수교육원 체험관 개시 2022-03-29 01:31:57

      사진= 장애이해교육 체험관(충청북도교육청 제공)


     [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충북특수교육원(원장 이옥순)은 장애학생의 일상을 넓히고 상상을 키워주기 위한 체험관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장애학생의 상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상상누림터와 게임문화체험터가 있다. 


상상누림터는 인터렉티브존, 실감영상체험존, 스포츠존, 상상스케치존, VR체험존, 암벽등반존, 모션코딩존이 있다. 게임문화체험터는 비디오존, 레이싱존, 모바일존, 키텍트존 등 오감을 자극하는 실감 콘테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게임문화체험터는 넷마블문화 재단(2019년)과 한국콘텐츠진흥원 사업(2020년)에 선정돼 전국적인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학생들의 체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체험터 외에도 진로체험관과 장애이해체험관이 있어 장애학생은 물론 일반학생의 참여도 가능하다.


진로체험관은 9개(바리스타, 호텔룸메이드, 간병보조, 포장·조립, 사무행정, 세탁·린넨, 자기관리, 보건교육, 진로상담) 분야로 해당 직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실제 사업장을 그대로 옮겨온 것처럼 현실적으로 구성해 여러 기관에서의 방문이 이어지기도 한다.


장애이해교육체험관에서는 장애이해교육 인형극, 장애인 스포츠, 시각장애체험, 보조공학기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비장애학생의 참여도 연일 매진을 이어가고 있어 교육원의 체험활동이 장애인식을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이옥순 원장은 “우리 특수교육원 체험관을 통해 장애학생이 다양한 체험기회를 얻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있다.”며, “일반학생의 참여도 더 확대해 장애인식 개선의 폭을 넓힐 것이다.”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김 진환 /donga70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