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해외인턴십 설명회을 진행하고 있다(장소: 삼천포공업고등학교)
[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구촌 시대에 필요한 인재 양성 사업인 ‘경남형 직업계고 해외 인턴십 듀얼 시스템 연계형 설명회’를 28일(월) 삼천포공업고등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독일 해외 인턴십을 희망하는 학생과 교직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지난해 해외 인턴십에 합격한 삼천포공고 졸업생과 독일 직업교육 전문기관의 현지 관계자가 인턴십 과정을 설명했다.
듀얼 시스템 연계형 프로그램은 공업계열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말한다.
1학년 때 대상자로 선발된 학생은 언어(영어 및 독일어) 교육과 독일 기업인 지멘스와 연계한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에 참여하여 세계적 기업에서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운다.
한편, 경남교육청 황흔귀 진로교육과장은 “학생이 국제적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듀얼 시스템 연계형 프로그램을 기업과 함께 만들었다”라며 “첨단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기술인으로서 성공 모델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