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진로교육 대표 콘텐츠 만든다 2022-04-04 01:10:46

     사진= 진로교육콘텐츠 개발 지원단 발대식(장소: 경상남도교육청2층 강당)


    [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내년 10월 (가칭)경남진로교육원 개관을 앞두고 핵심 콘텐츠 발굴에 나섰다고 2일(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1일(금) 본청 강당에서 ‘2022년 진로교육 콘텐츠 개발 지원단’ 발대식을 열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역량을 키우기 위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콘텐츠 개발 지원단은 초·중등 교원 38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지능 정보화 사회와 직업 세계의 변화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설계·체험할 수 있는 융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목표를 둔다.


콘텐츠 개발 지원단은 미래 직업 세계에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대응하고자 직업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기존의 단순 진로 체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팀별 임무, 프로젝트 학습, 지역 맞춤형 콘텐츠 활용 등 특화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경남교육청은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톡톡’과 연계하여 학생에게 맞춤형 진로 체험을 안내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는 경남진로교육원의 핵심 콘텐츠로 활용한다.  


경남교육청은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자 전국 최고 수준의 진로교육원 설립을 추진해 지난해 5월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 중앙투자심사에서 경남진로교육원 설립을 승인받은 바 있다. 경남진로교육원은 2024년 10월 문을 열 예정이다. 

 

  한편, 경남교육청 최병헌 학교정책국장은 “미래 세대인 우리아이들이 사회 변화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 미래 사회를 주도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진로 탄력성과 창업 역량을 키워야 한다”라며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역량을 키우는 데 교육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오상진 기자/donga35ost@naver.com